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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104건) 제목보기제목+내용
명문가 노블레스 오블리주에서 배우는 인문 정신
옛 우리 선조들은 ‘백팔적덕(百八積德)’이라 해서 일 년에 108번 남에게 무언가를 주는 것으로 덕을 베풀고, 그 적덕을 낙(樂)으로 ...
조상열 발행인  |  2016-06-2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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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큰별 강현구 형을 떠나보내며
지난해 우리를 가장 슬프게 한 일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우리 곁에서 강현구 형를 떠나보내야 하는 일이 가장 가슴 아픈 일이었다. 문화계...
조상열 사단법인 대동문화재단 대표  |  2016-06-0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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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년 한해도 안녕하셔야지요?
일루와 보시쇼. 와서 잔 요 술국 한잔 마셔보시시요. 먼 질 떠날나믄 배야지 속이 든든해야제 잉. 긍게 일로 와서 한잔 받아 잡솨봐게....
최옥수 기자  |  2016-06-0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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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차사회'의 아래쪽에서
요즘 신문을 보면 ‘격차사회’라는 말이 정치인들이나 학자들 사이에서 심심치 않게 나온다. 한마디로 있는 자와 없는 자가 너무 벌어져 있...
문틈 시인  |  2016-06-0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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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공기를 마실 권리
새 집으로 이사 온 지 1년 정도 되었다. 살아보니 시끄러운 것이 흠이다. 외곽 도로를 달리는 차량들의 소음이 장난이 아니다. 창을 열...
문틈 시인  |  2016-06-0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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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을 깎는 사람들
아침마다 샛강 옆 인도를 따라 산책을 나간다. 먼 산골짜기에서 흘러오는 샛강 물에는 들오리, 해오라기 같은 새들이 인기척을 느끼고는 갑...
문틈 시인  |  2016-05-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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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스름 봄날 저녁에
해가 막 서산에 지고 땅거미가 내려올 즈음 대기에 아직 남은 햇빛 부스러기들과 희미한 어둠이 섞이는 캄캄하지도 환하지도 않은 으스름 봄...
문틈 시인  |  2016-05-19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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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來 不似秋의 광주 문화 결실 튼실하길
지난 여름 살인적인 폭염이 우리 모두를 지치게 했다. 더구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 과정의 불미스런 사건과 아시아문화전당 특별법 개정 ...
조상열 발행인  |  2016-05-1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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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늘같이 높고넓게 초가지붕같이 너그럽게
해가 고라고 바늘로 콕콕 찔르는 거 맹키로 따끔따끔허더니 그새를 못 참고 요라고 물컹물컹해져 버렸지라우 잉. 안 그요. 가을빛에 딸 내...
최옥수 기자  |  2016-05-1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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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틈, 별을 보는 마음
어느 날 문득 별을 본 지가 참 오래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는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는데 하는 회한이 뒤따랐다. 804동 아파트 ...
문틈 시인  |  2016-05-03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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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전당 법인 위탁 시기상조다
요즘 광주에는 아시아문화전당 문제로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 지난 6월 11일 문광부가 입법 예고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
조상열 대동문화재단 대표  |  2016-04-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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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틈, 스마트폰을 들고 온 시대의 이주민들
인터넷을 열고 자주 유튜브를 들어가는 편이다. 이 것 저 것 뒤적이다 보면 흥미 있고 유익한 동영상을 찾아볼 수 있다. 지구와 우주의 ...
문틈 시인  |  2016-04-1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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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틈, 누가 이 봄을 데려 왔는가
봄이 왔다고 동네방네 외지 않아도 다 안다. 바구니를 옆에 끼고 밭둑에서 나물을 캐는 처자들과 그 주변에서 어른거리는 아지랑이를 보면 ...
문틈 시인  |  2016-04-0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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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틈, 미세먼지에 갇혀서
요즘은 미세먼지가 끼는 날이 잦아서 바깥 출입을 자제하고 있는 편이다. 미세먼지용 마스크가 있긴 하지만 그것만으로 안심할 수가 없다. ...
문틈 시인  |  2016-03-3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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밟아야 강해지는 보리의 생명력을 배우며
봄이 우리 곁에 왔습니다. 지난 겨울은 유난히도 눈이 많았습니다. 저수지가 꽁꽁 얼어붙고 푸른 소나무 위에는 늘 눈이 수북이 쌓여 있었...
남성숙 광주매일신문 주필  |  2016-03-2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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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틈, 선량을 공천하는 방식
우리는 오랫동안 국회의원을 ‘선량’(選良)이라 부르며 존경해왔다. 하지만 지금은 누구도 선량이라는 말을 별로 쓰지 않는 듯하다. 국회의...
문틈 시인/시민기자  |  2016-03-2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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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상생이다
예전에 어느 서양학자가 한국 사람의 성향으로 새것,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성향이 있다고 분석했던 글을 본적이 있다. 한국 사람들은 주거...
조상열 대동문하재단 회장  |  2016-03-1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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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사년 뱀띠해, 슬기와 풍요의 생명력을 기원하며
선악과와 뱀에 관한 이야기 중에 ‘뱀은 모든 지상 동물 중 가장 교활했다.’라는 구절과 에 ‘뱀처럼 신중성 있고, 비둘기처럼 순결 하라.’라는 구절은 뱀이 교활성과 동시에 순진성의 상징임을 말해준다. 뱀으로 변신한...
조상열 대동문화재단 대표  |  2016-03-1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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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를 ‘심신 건강의 섬’으로 만들자
요즘 한국 사람들에게 큰 병이 하나 있다. 바로 ‘빨리빨리’라는 ‘고속병’으로 빠른 속도를 요구하는 인간 병리, 사회적 병리 현상이다. 근대이후 우리 사회는 일제 강점기와 한국 전쟁이라는 민족 비극의 간난신고(艱難辛...
조상열 대동문화재단 회장  |  2016-03-1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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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얼굴과 마음을 닮으며 커가는 아이들
요 상근이하고, 이석이하고 전교는 아니드라도 지그 학년에서 1, 2등을 다퉈라우. 긍게 상근이가 1등 허믄 이석이가 2등허고, 이석이가 1등 허믄 상근이가 2등을 헝께 지그들이 1, 2등을 안 다투요. 왜냐? 2학년...
최옥수 기자  |  2016-03-0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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