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관계자가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건립 현장을 방문해 안전 수칙 등을 점검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소속 문범수 시민안전실장과 최민철 소방안전본부장이 지난 25일 북구 오치동 소재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건립공사의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및 현장 애로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서 문범수 시민안전실장은 준공을 앞둔 빛고을안전체험관에 대해 “시민들이 다양한 안전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중요한 시설이다”라면서 “차질 없이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고 있는 건립 과정에서 안전사고로 인한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공사를 마무리해줄 것을 강조했다.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건립공사는 오는 6월에 끝난다. 준공이 된 직후에 곧바로 정식 개관하지 않고 3개월간 시험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험운영이 끝나는 올해 10월에 이르러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정식으로 개관한다.

국민의 안전의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연면적 7,810㎡에 1개동 4층 규모로 지어진다. 내부는 8개의 체험관과 23개의 체험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내부에 꾸려질 체험시설로는 무등산 관련 산악안전 체험존을 비롯해 전국 최초로 국지성 호우 대비 침수차량탈출 프로그램이 갖춰진 호우재난 체험시설 등이 예정돼 있다. 이밖에도 각종 재난 상황에 특화된 체험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조온윤 기자  onewnx@naver.com

<저작권자 © 채널코리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