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 인권 주간'이 운영된다. 사진은 광주광역시교육청 건물.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육청과 지원청, 직속기관,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장애 인권 주간’ 운영을 발표했다.

‘장애 인권 주간’의 운영 기간은 오는 4월 19일부터 4월 30일까지로, 2주 동안 이어진다. 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장애 인식을 개선하는 등 장애 공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광주시교육청은 전체 기관과 학교에서 장애 이해와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교육감 서한문을 배포하고 현수막을 제작해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계기수업 자료를 제공하고 신문 제작 및 보급 지원, 학교로 찾아가는 장애 이해교실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오는 장애인의 날 당일인 4월 20일에는 특수교육 발전과 장애 인식 개선에 기여한 교직원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교육부 장관 표창(교원 3명, 교육행정직원 1명)과 교육감 표창(장애학생 5명, 통합학급 담임교사 4명, 장애학생활동지원 사회복무요원 3명)을 전수할 예정이다.

장휘국 교육감은 “장애로 인한 나와의 다름이 차별이 아닌 하나의 특성으로 인식되어야 한다”면서 “장애 공감 문화 속에서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동등한 학교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조온윤 기자  onewn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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