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구원의 온라인 과학교실 운영 모습.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초등학생들이 생활 속 과학과 친해질 수 있는 어린이 과학교실을 운영한다고 알렸다.

이번 과학교실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8월 9일부터 이틀간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다. 안전한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동영상을 제작해 교육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참가자들은 가정에서 쉽게 과학교실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 동영상과 함께 과학체험 키트와 교육 교재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유튜브 채널에서 제공하는 동영상에는 ▲식품첨가물로 바나나맛 우유 만들기, 교구를 이용한 수소이온농도 측정하기 등(식품교실) ▲간이 정수기를 이용해 맑은 물 만들기 체험 등(환경교실) ▲야생동물이 위험에 처했을 때 어떤 도움을 받는지 알아보기 및 교구를 이용한 수달 만들기 등(동물교실)로 진행된다.

정재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코로나19와 폭염으로 바깥 활동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안전과 체험을 동시에 경험하는 비대면 온라인 과학교실을 제공해 과학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조온윤 기자  onewnx@naver.com

<저작권자 © 채널코리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