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알렉사.

광주광역시가 9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명예홍보대사로 소프라노 가수 조수미에 이어 K-POP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는 아티스트 알렉사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알렉사는 미국 국적으로 국내 지비레이블 소속 가수로 활동 중이며, 주요 경력으로는 2019년 데뷔 당시 아이튠즈 체코, 아랍에미리트, 스위스, 노르웨이, 이탈리아, 벨기에 등의 국가에서 K팝 차트 5위권에 오른 바 있다.

특히, 세계적 작곡가 군단 ‘Dsign Music’이 참여한 곡에서는 알렉사만의 강렬하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극대화했다는 평을 받으며 많은 음악팬들을 모았다.

인상적인 데뷔 초 활동만큼이나 수상내역도 화려하다. 알렉사는 지난 2020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AAA 포커스상을 수상하고, 같은 해 열린 제4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에서는 신한류 넥스트 아티스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최초로 AI 콘셉트로 데뷔한 K-POP가수인 알렉사는 디지털혁명 속 사람과 기술 간의 무한 확장성을 강조하는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 주제와 부합돼 이번 명예홍보대사 활동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알렉사에게 디자인비엔날레 명예홍보대사를 위촉하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위촉 영상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를 사로잡는 퍼포먼스, 인공지능을 콘셉트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알렉사가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함께 해줘 감사하다”며 “올 가을에 전 세계 팬들과 함께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명예홍보대사 위촉은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이용섭 시장과 알렉사는 영상을 통해 위촉패 수여와 소감을 전했다. 명예홍보대사 위촉 영상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알렉사가 홍보하는 제9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d-Revolution(디-레볼루션)’을 주제로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광주디자인진흥원 등지에서 개최를 앞두고 있다.

조온윤 기자  onewnx@naver.com

<저작권자 © 채널코리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