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30일부터 8월19일까지 '서울, 나와 함께한 건축이야기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15 서울아름다운건물찾기'의 후속 공모전으로 문화재, 근대문화유산 등 유명 건축물이 아닌 서울 속 숨겨진 건축물을 찾는 것이 목적이다.

공모 신청은 누구나(외국인 포함) 할 수 있고, 에세이, 사진, 동영상 부문에 중복해 신청할 수 있다. 응모자는 작품과 신청서를 온라인(http://www.서울아름다운건물찾기.kr/) 상으로 등록 제출하면 된다.

시는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오는 9월 최종 수상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또 수상작들을 10월 개최되는 '제8회 2016 서울건축문화제'와도 연계해 전시 할 예정이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건물의 얼굴이 도시의 얼굴, 도시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수십만 동에 이르는 건축물 중 시민들이 함께 공감하는 서울의 아름다운 건물을 찾아 보전하고 건축물이 갖는 특성과 역사성 등을 널리 홍보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인서 기자  chkorea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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