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는 12일 내년 예산편성을 위한 '2017년 주요시책 보고회'에서 김생기 시장(가운데)이 간부 공무원들과 내년에 정읍시가 추진할 신규 및 주요시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마다 미래비전을 마련하기 위한 대안 마련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북 정읍시는 미래 100년 먹거리 마련을 위한 신규 및 중장기 시책 발굴에 나서고 있다.

정읍시는 12일 김생기 시장 주재로 양심묵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예산 편성에 대비한 주요 시책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는 문화행정복지국과 안전도시국, 농생명전략사업단 등 각 국에서 심도 있는 토론과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발굴한 246건의 시책이 논의 대상에 올랐다.

또 부서별로 나눠 신규 및 주요사업, 정부예산 확보사업 등에 관해 설명하고 사업 추진 시에 예상되는 문제점과 해결책을 논의했다.

김생기 시장은 보고회를 통해 ▲ 서남권 추모공원 이용자 편의 제공을 위한 쉼터와 산책길 등의 조성 ▲ 장애인 복지를 위한 장애인 생활체육대회와 관련 사업 지원 ▲ 친절과 정성을 다하는 민원 응대 및 민원처리 ▲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농기계 교육과 농작물 관련 사업 국비확보 추진 방안 ▲ 각종 SOC사업 추진 시의 철저한 준비와 적기준수, 연계사업의 부서 간 협업 ▲ 서남권 응급의료센터 구축사업 ▲ 정읍 대표음식 지속적 홍보와 시민 건강 증진 등에 대해 원활한 추진을 지시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시책사업들을 대상으로 세부적인 실행계획을 검토해 추진 가능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사업에 예산을 우선 편성하는 등 내년도 업무계획에 적극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인서 기자  chkorea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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