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시민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주권 개혁회의 광주전남 보고대회가 열였다.

이날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광주'는 생각만해도 가슴이 뜨거워지는 민주화의 성지이다"며 "민주. 평화. 개혁의 지도자 김대중 대통령을 만들었고, 남북평화의 길을 열었다"고 말했다.

또 "구체제의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공화국 7공화국 건설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오늘의 촛불 시민혁명을 낳았다. '광주'는 역사와 시대의 사표이자 이정표였다"며 "촛불 민심은 시대를 바꾸고 역사를 바꾸라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박근혜 대통령 한사람을 끌어내리는 것을 넘어 새로운 나라, 시대, 삶의 길을 열자는 것이다.

손 전 지사는 "헌법재판소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조속한 시일내에 대통령 탄핵을 인용해야 할것이다"며 "기득권 세력에 맞서 끝까지 개혁을 추구하겠다는 한가지 정체성만 붙들고 가겠다"고 역사를 새롭게 써야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한국 정치의 신주류가 정치의 새판을 짜겠다"며 "저 손학규 여러분 호남. 국민들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호소했다.

김재찬 시민기자  kimca111@hanmail.net

<저작권자 © 채널코리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