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관장 조진호)은 시민과 함께하는 홍매화 그리기 행사를 시립미술관 중외공원 내 홍매화 부지에서 3월 10일(금) 10:00 ~ 14:00까지 개최한다.

시립미술관 중외공원 홍매화

중외공원의 홍매화 군락지는 해마다 매화가 만발할 때 시민들이 즐겨찾는 명소이며, 이번 홍매화의 절정기를 맞아 홍매화군락지에서 직접 매화를 그림으로써 광주시립미술관을 생활 속 시민 문화공간으로 만들고, 시민의 다양한 문화욕구에 부응하고자 추진되었다.

이번 행사는 진경매화를 그리는 전업작가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일반시민들, 미술전공 대학생들과 함께 홍매화를 그리게 된다.

행사를 이끌어갈 전업작가는 황순칠, 류재웅, 정경래, 이선복, 이창훈, 오광섭, 위진수, 장용림, 정선휘, 조규철, 조현수, 허임석, 노여운 작가 등이며, 광주시립미술관 문화센터 수채화 회원들, 광주 소재 미술전공 대학생들이 같이 참여한다.

특별히 광주예고 이선복 선생님의 지도하에 광주예고 미술전공 학생 100여명이 교육을 겸하여 참여하게 된다.

홍매화를 그릴 수 있는 개인 화구를 준비 해오면 남녀노소 누구나 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

김을현 기자  somchane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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