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문화재지킴이 1차 기본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지킴이 현장실습을 하고 있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대동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문화재지킴이 2차 기본교육이 4월 15일 광주 신룡동 5층 석탑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교육은 문화재에 관심 있거나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하고자하는 일반시민, 학생, 단체 등이 필수적으로 받는 교육이다. 문화재지킴이 기본교육은 총 4시간 교육으로 2시간 이론교육과 2시간 현장교육으로 이루어지며 현장교육은 정화활동이나 실질적인 지킴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 기본교육 이수자에 한하여 심화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심화교육까지 이수하면 향후 2년간 문화재지킴이로 활동할 수 있는 위촉장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수여된다.

문화재지킴이 활동은 지난 2005년부터 문화재청의 역점사업으로 선정되어 꾸준히 확산되어왔고 2015년 말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회장 조상열)“이하 한지연”을 탄생시키는 업적을 남겼다.

한지연이 탄생하면서 이 활동은 더욱 탄력을 받고 있으며 현재 한지연에 가입된 약 80여 문화재관련 단체와 일반국민 약 10만여 명이 문화재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문화재지킴이는 개인이나 단체 또는 가족단위로 본인이 원하는 문화재를 지정하고 문화재지킴이 기본교육과 심화교육을 이수하면 활동할 수 있다.

한편 이 활동에 대한 꾸준한 활동상을 문화재청의 지정된 홈페이지에 올리고 관리하면 심사하여 문화재청장상 등 포상도 한다. 교육문의는 대동문화재단 문화사업국 062-674-6567번이다.

이동호 기자  ddmh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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