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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윤영훈 회장

광주‧전남아동문학인회(회장 윤영훈)는 지난 27일(토) 광산구 월계동에 위치한 ‘자연애약국’에서 연간집 ‘하나씩만’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통권 제28호가 세상에 나왔다.

아동문학을 통해 동심의 회복과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광주‧전남아동문학인회는 어린이의 좋은 이웃이다. 이번 연간집 ‘출판기념회 및 동시 낭송회’도 점점 사라져가는 동심을 찾고 따뜻한 정서와 감성을 일으켰다.

윤영훈 회장은 “어두운 밤을 하얗게 지새우며 쓴 회원님들의 소중한 작품이 세상을 더욱 밝게 하고 어린이들에게 고운 꿈을 꾸게 하는 선물이 될 것이다”라며 아동문학 발전에 더욱 정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하나씩만' 출판기념회

특히 2017년 새롭게 출발한 제10대 광주‧전남아동문학인회 회장단을 지원하는 정용준 약사(후원회장, 국제통합건강연구소 대표)의 역할이 눈에 띈다. 정 후원회장은 “어렸을 때부터 문학작품을 가까이 하면서, 문학이 인간을 행복하게 하고 마음의 밭을 풍요롭게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고 있는 광주‧전남아동문학인회를 위해 능력이 허락하는 한 돕겠다”는 진심어린 축사와 노래로 출판기념식장을 감동시켰다.

참석 회원들의 동시 낭송과 동화 낭독이 이어졌다. 서로의 작품을 함께 읽고 한마디씩 의견을 내는 모습이 다정다감한 교실의 풍경이다. 노창수, 전원범, 박형철, 박찬섭, 서향숙, 이문석, 이성자, 김목, 최정웅, 이봉춘, 정대연, 박정식, 배병수, 양점열, 김용국, 양인숙, 박성자, 안수자, 권희표, 김미라, 정영숙, 고윤자, 김정선, 김현숙, 강정삼, 박은하수 등 모처럼의 회합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남문인협회 박형동 회장, 표지그림과 삽화를 그린 이정남 화백 등도 참석하여 풍성한 잔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