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산업(주) 김보곤 회장

광주 평동산업단지에 본사를 둔 공기청정기, 제습기, 렌지후드 제조업체인 디케이㈜의 김보곤 대표이사·회장이 발명의 날을 맞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지난 14일 오후 2시 서울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특허청이 주관하고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열린 '제52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이 진행됐다. 김 회장은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연구를 통해 생활가전 분야의 독자적 기술개발에 성공해 국내 산업발전은 물론 지역사회의 활발한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자칫 오염되기 쉬운 실내공기 질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과 스마트 레인지후드 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공로가 크다.또한 매년 매출 대비 5% 이상의 R&D를 투자해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40건 이상의 출원과 등록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기술개발의 영향으로 년 매출 52%가 성장하는 등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김 회장은 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회장을 맡아 광주전남지역 지식재산산업 성장에 일조해 왔으며, 광주 평동산단협의회 회장, 광주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을 겸임하면서 중소기업 발전과 지식재산 발전에 공헌했다.

김보곤 회장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문재인 대통령의 첫 미국 방문에 경제인단으로 함께 동행한다.

이번 미국 방문으로 자체 브랜드 디에떼(d’ete)의 수출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재는 가전 외 자동차 부품으로까지 영역을 넓힌 상태다.

문 대통령의 방미 경제인단은 대기업 10명, 중견기업 14명, 중소기업 23명, 공기업 2명, 미국계 한국기업 2명, 주관 단체인 대한상의 박용만 회장 등 총 52명이다. 전국의 유망 기업들이 모두 포함된 이번 사절단에 김보곤 회장이 동행하기까지는, 지금까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김회장은 현재 재광나주향우회장, 문화예술단체인 (사)대동문화재단의 수석 부이사장을 맡고 있어 은 물론 문화예술 분야에도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이동호 기자  ddmh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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