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방문 1번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양림동 펭귄마을에서 노래자랑이 개최되어 화제에 올랐다.

펭귄마을 노래자랑 7월 월장원 선발(대상 박민우, 최우수상 천민우, 김준휘, 우수상 선수인)

2017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광주 남구는 ‘양림동으로 떠나는 근대예술여행’으로 관광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5일 펭귄마을 탄탄컴퍼니는 ‘펭귄스타를 찾아라’ 노래자랑 대회를 열었다. 각지에서 찾아 온 11명의 참가자와 주민이 어울려 노래자랑을 펼쳤다.

7월의 월장원은 대상에 '안동역에서'를 부른 박민우(봉선동) 씨가, 최우수상에는 고등학생 듀엣그룹 천민우, 김준휘(신창동)의 ‘슬픔 활용법’, 우수상은 선수인(학동) 씨의 ‘천년의 사랑’이 선발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동균(펭귄마을) 촌장은 “우승과 준우승의 점수가 불과 3점 차이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만큼 실력들이 좋았다”며 “연말 왕중왕전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펭귄마을 노래자랑은 매달 월장원을 선발하여 연말에 왕중왕전을 가리게 된다. 이 행사는 문화관광체육부와 광주광역시, 광주 남구청이 주최하고 남구 관광청과 탄탄컴퍼니가 주관한다.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과 단체가 협력, 협찬하며 양림동과 펭귄마을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을현 기자  somchane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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