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예작가 정예금 씨가 16번째 개인전 ‘Beyond the window’를 마련했다.

투영 조각들 by 정예금

오는 1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2개월의 일정으로 광주 화이트큐브 갤러리 초대전이다. 이번 전시는 호텔 현대목포 갤러리 초대전 ‘Over the window'에 이은 광주 전시로 주목을 끈다.

한편의 수채화같은 정예금 작가의 섬유예술은 조형성과 설치미술의 조합으로 갤러리를 장식한다. 쇼원도우를 벗어나 자유롭게 하늘거리는 ‘버들’은 신비롭기까지 하다. ‘버들’, ‘안개’, ‘불꽃’ 등 투영의 조각들이 계절을 물들이고 있다.

정예금 작가는 조선대학교 산업공예학과 섬유전공, 조선대학교 문리과대학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했다. 개인전 16회, 단체전 및 기획초대전 등 400여회 참가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금상, 베이징국제섬유비엔날레 우수상 수상, 한국공예가협회상 수상, 서울디자인포럼 디자인작가상, WAVE ART FAIR 우수작품상, 광주시 미술대전 대상, 전남미술대전 대상 등을 수상했다.

투영 조각들 by 정예금

문의 화이트큐브 갤러리 062-385-0330

김을현 기자  somchane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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