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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연극‘애꾸눈 광대’국회 무대 오른다11월 6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서 5·18민주화운동 진실 알려
김을현 기자 | 승인 2017.11.03 16:29

80년 오월을 무대로 한 연극 ‘애꾸눈 광대-어머님 전상서’가 국회 무대에 오른다.

애꾸눈 광대-어머님 전상서

‘애꾸눈 광대-어머님 전상서’ 공연이 광주광역시 주최, 광주문화재단 주관으로 오는 6일 오후 8시 서울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애꾸눈 광대-어머님 전상서’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10회 상설공연과 4회 순회공연에서 전석매진을 기록하는 등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데 이어 이번 무대는 전국에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알리기 위한 순회공연으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이 기간 서울을 방문하는 세월호 유가족, 경기도 안산 양지중학교 학생 등의 단체관람 사전예약을 비롯해 정치·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 종사자들의 관람 문의가 몰려들면서 5·18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5월 광주의 진실과 정신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연극 ‘애꾸눈 광대’는 80년 5월 당시 현장에서 투쟁하다 한쪽 눈을 잃은 주인공 이지현 씨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액자식 구성으로 일제 강점기 위안부에 끌려가지 않기 위해 어린 나이에 시집 온 어머니와 5‧18로 인해 풍비박산 난 가족 이야기를 담아 강한 울림과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작품은 서울에서 방송 및 희곡작가로 활동 중인 광주 출신 김원민(49)씨가 각색하고 연출은 이행원(50세·극단 크리에이티브 드라마 대표, 한국소극장협회광주지회장)씨가 맡아 서사극 형식의 드라마 중심 ‘창작곡’으로 재구성했다.

▲애꾸눈 광대 이세상(본명 이지현) ▲젊은 애꾸눈 광대 정이형 ▲어머니 강인영 ▲형사·남배우·시민군 이현기 ▲MC·동네남·주례노인·시민군 노희설 ▲광대 아내·여가수·아낙·시민군 정경아 ▲인숙·여가수·행인·시민군 양선영 ▲민주·조연출·아버지·시민군 김정규 등 광주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수준 높은 연기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이 진행되는 서울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은 450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람을 원하는 경우 전화 신청하면 된다. 무료 관람.

한편, ‘애꾸눈 광대’는 5월을 대표하는 상설 연극으로 2012년 10회, 2013년 20회, 2014년 23회, 2015년 30회, 2016년 28회 등 광주는 물론 서울·부산·대구·제주·안산 등 국내 주요 도시와 일본 오사카 공연을 진행하는 등 지난해까지 110회를 넘는 공연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올해 ‘애꾸눈 광대-어머님 전상서’는 상설공연 10회, 순회공연 10회 등 총20회 공연을 진행한다. 남은 순회공연 5회는 오는 11월 14일 광주자동화설비공업고등학교 외에도 21, 23, 30일 광주지역 학교를 찾아가 진행할 계획이다.

애꾸눈 광대-어머님 전상서

김을현 기자  somchane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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