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동문화재단(대표 조상열)이 ‘2012년 시민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 주최하고 대동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 시민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하여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문화 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열리고 있다.

이를 위해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별로 거점을 확보하여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자치구별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동구는 <음식으로 배우는 아시아 문화 기행>(강의 장소 한국예술종합평생교육원 3층), 서구는 <연극으로 배우는 ‘같이’와 ‘가치’>(강의 장소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빛고을 국악전수관), 남구는 <사진 속에 담아 본 우리들 이야기>(강의 장소 양림동 344 PaUSe)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북구는 <아마추어 예술인 문화나눔 프로그램>(강의 장소 남도 향토음식박물관), 광산구는 <스케치북으로 옮겨온 문화재 이야기>(장덕동 주민자치센터와 광산구 소재 문화유산 현장)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각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들의 이론 강의를 비롯해 다양한 내용의 실습 과정, 그리고 현장 답사 등으로 구성되어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가 폭넓게 제공되고 있다.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이번 교육은 전시와 공연, 재능기부 활동 등 3개월 동안 시민들이 완성해 낸 결과물을 공유하는 시민문화축제로 마무리 될 계획이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동문화재단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홈페이지, 그리고 5개 자치구청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대동문화72호 [2012 9.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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