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이달 말까지 관내 거주 독거노인 1만454명의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복지욕구를 파악하기 위해 23개동 전역을 대상으로 ‘2018년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독거노인 현황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보건복지부 계획에 따라 재가서비스 수급자 및 시설입소자 등을 제외한 실거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하당노인복지관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64명이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설문과 대상자 관찰을 병행해 실시한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보호 필요성이 높은 독거노인을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자로 선정해 방문·전화 등 정기적으로 안전을 확인하고 건강관리·여가활동 등 다양한 생활교육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 안전망 구축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생활관리사가 독거노인 가정에 방문할 경우 적극적으로 답변에 응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희자 목포 주재기자  salomch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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