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71회 광주광역시 식목일 행사장면

광주광역시는 올해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오는 3월 20일 광산구 평동 옥동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73회 식목일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시민단체 관계자와 시 공무원 등 500여 명이 나무심기에 동참할 예정이다.

식재 품종은 남부수종인 은목서 300그루와 철쭉 1000그루 등으로 총 1200그루가 식재될 예정이다.

그동안 광주시는 산이나 제방 등에서 식목행사를 실시하여 편백 등 산림수목 위주로 식재해왔다.

올해는 시민들이 꽃과 나무를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품종을 선정 했으며 생활권 주변에 식재가 필요한 공간을 찾아 행사를 진행 하므로써 시민과 자연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에 식재하는 은목서는 9~10월에 꽃이 피고 향이 좋은 대표수종으로 4~6월에 꽃이 피는 철쭉과 더불어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정원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홍근 기자  2jumpman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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