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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광주비엔날레 ‘상상된 경계들’ EIP 발표광주의 역사성과 공간성 착안…경계 너머 풍경의 잠재적 가능성
임홍근 기자 | 승인 2018.03.29 18:15
2018광주비엔날레 시그니처 기본형 <(재)광주비엔날레 제공>

(재)광주비엔날레가 2018광주비엔날레 '상상된 경계들(Imagined Borders)'의 EIP(Event Identity Program)를 발표했다.

2018광주비엔날레의 주제 ‘상상된 경계들’은 베네딕트 앤더슨(Benedict Anderson)의 민족주의에 대한 저서인 《상상의 공동체(Imagined Communities)》에서 차용됐다. 세계화 이후 민족적‧지정학적 경계가 재편되고 있는 동시대 현상 속에서 지정학적 경계를 넘어 정치, 경제, 감정, 세대 간 복잡해지고 보이지 않게 굳건해지는 ‘경계’에 주목하면서 시각화했다.

시그니처는 기하학적 형태가 도드라지는 아방가르드 고딕(Avant Garde Gothic) 서체와 작도로 진행된 한글레터링 조합으로 구성됐다. 굵고 진한 획이 두드러지면서 다방면으로 표출될 가능성의 상황을 표현하고 있다.

공식 포스터는 주제 ‘상상된 경계들’의 풍경을 제시한다. 광주의 역사성과 공간성에 착안하면서도 관람자의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도록 열린 형태를 취하고 있다. 보색 대비의 양분된 화면은 관객의 시점에 방향성을 암시하고, 반추상적 그래픽 모티프에 대한 해석의 층을 더하면서 ‘저 너머’ 경계의 풍경을 연상시킨다.

이를 배경으로 공간에 부유하는 그래픽 모티프는 절제되면서 각 요소 간 상관관계가 지속되도록 했다. 사선으로 진열된 오른쪽 정렬 시그니처 배치는 그래픽 모티프와 연결성을 강조하면서 관습적으로 위치하던 타이틀 역할의 레이어를 축약하여 ‘상상의 풍경’에 집중하게끔 했다.
 
2018광주비엔날레 공식 EIP는 ‘기조측면/섬광’의 김기조, 김성구 디자이너에 의해 개발되었다.
 
한편 2018광주비엔날레 ‘상상된 경계들(Imagined Borders)’은 9월 7일부터 11월 11일까지 66일 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지에서 개최되며, 11명 큐레이터의 7개 전시로 꾸며지는 주제전과 광주의 역사성을 반영한 장소 특정적 신작 프로젝트인 ‘GB커미션’, 해외 유수 미술기관 참여의 위성프로젝트인 ‘파빌리온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2018광주비엔날레 포스터 <(재)광주비엔날레 제공>

임홍근 기자  2jumpman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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