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고용창출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2018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광주광역시 북구는 (사)대동문화재단과 (재)광주디자인센터와 함께 ‘문화·예술·관광 융복합 창조인력 500人양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문화·예술·관광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을 통해 지역민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사)대동문화재단은 ‘무등산 로컬문화 가이드’와 ‘무등산 로컬푸드 가이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무등산권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에 대해 소개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인 ‘무등산 로컬문화 가이드’, 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한 음식 상품을 개발할 ‘무등산 로컬푸드 가이드’. 각 과정별 18명의 교육생을 모집·선발할 예정이다. 교육 종료 후에는 시범 장터 참여 및 시제품 개발의 기회가 주어진다.

세 개 교육과정을 통합 운영하기 위해 (사)대동문화재단은 사업 추진단을 맡아 거버넌스 포럼 및 현장워크숍을 운영하는 등 교육생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고용노동부와 광주광역시 북구 지원)이다.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소정의 취·창업 지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과 더불어 본 교육을 통해 양성된 전문 인력이 북구 관광 사업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모집기한은 5월 17일(목)까지이며, 대동문화재단 문화사업국(062-674-6567)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박선진 기자  b0612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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