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2018 장애청소년 IT챌린지 전남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남장애인재활협회(회장:조병만)는 7월 13일(금) 나주에 위치한 ‘동신대학교’ 대정1관에서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2018 장애청소년 IT챌린지 전남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대회는 정보화를 통해 장애청소년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장애인에게 정보화의 동기를 부여함과 동시에 IT활용능력을 개발하여 장애청소년의 IT우수인재를 발굴하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는 연중행사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 내 장애청소년 40명이 참가했으며 인솔교사 15명, 자원봉사자 및 진행요원 25명 등 총 80여명의 인원이 참여하여 대회를 열었다. 종목으로는 e-LifeMap(정보검색), e-Tool(파워포인트), e-Sports(카트라이더게임, 타자게임) 등 총 3종목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 역시 작년에 이어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장애인재활협회 재활지원센터가 주관했다. 또 전라남도교육청, 한전KPS, 한전KDN, 동신대학교, (주)사랑나무 등이 후원하여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현장에 전달했다. 특히 한전KPS, 한전KDN 등 나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기업들이 후원사로 참여하여 실천하는 봉사정신의 선구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번 대회의 종합 최우수상(전라남도지사상)은 소림학교 강민서 학생에게 돌아갔다. 강민서 학생에게는 11월8일 ~ 12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진행하는 ‘2018 글로벌 장애청소년 IT대회’에 참가 할 수 있는 선수 후보로 등록 할 자격이 주어진다.

IT챌린지 대회뿐 아니라 장애인들이 사회에 동참할 수 있는 좀 더 폭 넓은 각종 대회가 필요하며 무엇보다도 이웃에 위치한 장애인들에게 보다 많은 관심과 사랑이 우선적으로 실천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

또한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대회 등을 유치하는데 무엇보다도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예산확보와 지원에 좀 더 세심한 계획과 배분이 절실하게 필요할 때라 여겨진다.

이동호 기자  ddmh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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