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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서울관, 유승옥 개인전 개최“판도라 상자 안의 달항아리” 展
백은하 기자 | 승인 2018.10.10 17:00

전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 서울관에서는 10일부터 15일까지 ‘유승옥 개인전’이 열린다.
작가는 전주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했으며, 이번 전시는 작가의 15번째 개인전이다. 300여회의 기획 초대전 및 단체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는 한국미협회, 상형전, 색깔로 만난 사람들 회원, 전북미술대전 초대작가, 고창여자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

작품은 판도라 상자 안에 작가의 달항아리가 존재하고 지금까지의 수많은 희망의 아름다움들이 뇌리를 스치는 감정을 느끼게 한다. 작가는 조그마한 캔버스가 판도라 상자인 듯 그 안에 희망을 수없이 수년간 그려왔다. 우리들의 마음 안에 환희와 고통의 신비가 존재하는 정형으로, 또 때로는 비정형으로 둥근 원형의 희망인 달 항아리를 표현하고 있다.

상자 안에 남아 있는 희망의 달항아리 표면에 인간이 순수한 웃음을 웃고 있는 양 미소, 담소, 대소 등 여러 표정의 이야기들을 엿 볼 수가 있다. 다시 말해서 이번 전시의 작품들은 각각의 희망을 표현하는 것으로 보는 이들의 감정이입을 통해 하나의 미적 감정으로 작가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승화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비정형의 실체들을 드러내는 작가만의 달항아리는 색다른 면을 구사하고 있다. 사물들의 부분 표현 방법은 현실 세계에서 오는 고단한 삶과 산업화된 사회에 대한 사고를 달항아리에 투사시켜 회화로서 한국적 미, 즉 형태와 색감 등을 지켜내고 싶어한다.

백은하 기자  haklim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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