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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지산향토지리지’ 발간3년여 기간 동안 현장조사 및 자료수집
백은하 기자 | 승인 2018.12.19 23:23
광주 북구 지산향토지리지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지산(芝山) 지역의 역사자원은 물론 마을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공동체 문화까지 지역 향토문화를 총망라한 지리지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 북구는 “옛 지산면 지역의 잊혀져가는 소중한 문화 자산을 보존‧전승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광주 북구 지산향토지리지’ 1000부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산(芝山)’은 현재의 건국동, 일곡동 및 양산동을 포함한 지역 명칭으로 1932년 11월부터 1980년 3월까지 불리우던 지명이다.

이번 지리지 발간 사업은 급속한 도시화 및 행정환경 변화로 잊혀져가는 옛 모습을 찾아 기억하고 지역의 지리적 특성과 역사·사회·문화·경제·생활상 등을 기록·보존하고자 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광주 북구 지산향토지리지’는 지역의 향토사 변화를 정리하여 제1편 지산의 환경, 제2편 역사, 제3편 성씨와 인물, 제4편 정치와 행정, 제5편 문화유산과 삶의 흔적, 제6편 경제와 사회, 제7편 동과 마을 유래 등 총 2권으로 구성됐다.

또한, 수많은 격동기를 보내온 지산 지역민들의 삶의 애환과 희노애락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는 만큼 마을을 기록한 소중한 자료일 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후손들에게는 교육 자료로써의 활용가치를 더하고 있다.

그동안 북구는 지난 2016년부터 약 3년여 기간 동안 지산향토지리지 추진위원회·편찬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장조사 및 자료수집 등의 과정을 거쳐 지난 11월 지리지 발간을 완료했다.

정환담 추진위원장은 “지산향토지리지 발간은 우리 향토사 연구의 새로운 시도로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우리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길잡이로써 향토문화의 연구·교육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산향토지리지’를 동 행정복지센터와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공공도서관 및 박물관 등에 무료 배포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산의 역사와 문화는 격동기를 살아왔던 지역민들의 삶과 역사를 대변하는 만큼 지역의 공동체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산향토지리지가 마을의 역사·문화자원의 보존·전승은 물론 주민간 공동체 문화를 더욱 돈독히 하고 결집시키는 소중한 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은하 기자  haklim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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