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일본 관서지역 민족학교, 민족 학급 교사 등 43명의 오사카한국교육원 연수단이 전남 문화관광자원을 답사했다. [사진=전남도]

전라남도는 26일까지 4일간 일본 관서지역 민족학교, 민족 학급 교사 등 43명의 오사카한국교육원 연수단이 전남 문화관광자원을 답사했다고 밝혔다. 일본 관서지역은 교토부, 오사카부, 효고현, 시가현, 나라현, 와카야마현이다.

답사는 23일 영암 왕인박사 유적지,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공생원 방문, 24일 목포 근대역사관, 해남 우수영, 운림산방, 진도국악 체험, 25일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참관수업, 광주학생운동기념탑, 국립5․18 묘지 참배 등으로 진행됐다.

전라남도는 이번 답사에서 ‘약무호남시무국가(若無湖南是無國家)’의 정신과 한국의 근대문화역사를 느끼고, 전통문화를 체험한 이들의 의견을 수렴해 통해 향후 일본 학교․민족학교 수학여행단과 재일동포 어린이캠프 등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김명원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일본 관서지역 수학여행 관련 유력 인사 등이 참여한 이번 연수를 활용해 일본내 학교․민족학교 수학여행단 및 재일동포 어린이캠프단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정유철 기자  hsp3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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