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 한울초등학교에서 진행한 도서관 활성화 프로그램 '작가와의 만남'

한울초등학교(교장 고인자)가 4월 25일 3·4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도서관 활성화 프로그램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작년 두 차례의 북 콘서트 이후,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윤미경 동화‧수채화 작가를 초대해 1부 ‘내안의 카멜레온을 찾아서’, 2부 ‘우리 서로 약속해요’를 주제로 진행했다.

1부에서 작가는 저서 ‘못 말리는 카멜레온’을 소개하며 동화작가, 그림책작가, 수채화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학생 눈높이에 맞추어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학생들은 작가가 직접 만든 노래와 잔소리하는 엄마의 표정과 동작을 표현한 율동을 따라하면서 독서의 기쁨을 두 배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겼다.

2부에서 작가는 저서 ‘공룡이 쿵쿵쿵’과 관련한 공중도덕과 약속, 층간소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모두가 함께하는 생활을 위해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인자 교장은 “이번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계기로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책을 가까이하길 바란다”며 “책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을 함양하고 다양한 독서 방법 및 독후 표현 활동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슬기 기자  tmf5991@hanmail.net

<저작권자 © 채널코리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