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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퍼니(E-piphany), 일상 속 느닷없는 깨달음9월 5일, 목담미술관에서 재미작가 조인자 화가 개인전 개막식 개최
성슬기 기자 | 승인 2019.09.10 09:31
9월 5일 개막식, 조인자 화가(왼쪽)와 축사를 하고 있는 대동문화재단 조상열 대표

재미작가 조인자 화가가 지난 9월 5일 광주 서구 매월동에 위치한 목담미술관(관장 김진희)에서 전시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은 대동문화재단 조상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 화가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축사,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시전은 지난 9월 5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일상 속 느닷없는 깨달음’을 주제로, 조 화가의 에피퍼니(E-piphany) 시리즈 작품을 전시한다.

조인자 화가의 이번 시리즈 작품의 제목인 ‘에피퍼니(E-piphany)’는 평범한 대상에서 갑자기 경험하는 감각이나 통찰을 뜻하는 말로, 그리스어로 ‘귀한 것이 나타난다’라는 뜻이다.

조금 더 큰 의미로는 ‘실제로 보여주다’, ‘강림하심’, 문학적인 의미로는 ‘성인의 가르침에 대한 깨달음’ 또는 ‘깨우침(enlightenment)’으로도 해석이 되지만, 작가가 말하는 에피퍼니는 큰 사건이 아니라 사소하고 일상적인 사건들 속에서 갑자기 깨닫는 순간을 말한다. 일상의 균열을 일으킬 정도로 강한, 또는 무지와 편견을 박살낼 정도의 강렬한 것이 아닌, 지극히 사소한 깨달음이다.

그녀는 이번 개인전을 준비하면서 일상의 깨달음을 바탕으로 즉흥적인 기법을 사용해 원초적인 감정들을 화폭에 담았다. 잊고 살았던 풍요로움이나 행운 같은 감정들을 배양하고 있는 ‘감사’라는 에피퍼니를 날것의 화폭에 화려한 색채와 민첩한 동작으로 자유롭게 표현했다.

조인자 화가는 “‘에피퍼니’ 같이 추상적인 언어를 표현하기엔 사실주의 그림보다는 추상적인 그림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축약되지 않은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관객들과 함께 작품 속에서 완성해가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에 참석한 대동문화재단 조상열 대표는 축사를 통해 “대동문화재단은 숨어 있는 인재가 있다면 언제든 후원할 준비가 돼 있다”며 “조인자 화가도 그중의 한 명으로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금처럼 열심히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축하공연은 일본에서 28년간 활동하다 이번에 한국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코리아나 조조’ 가수가 무반주로 조용필의 ‘들꽃’을 열창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성슬기 기자  tmf59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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