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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 주택 9동·도로 8곳 침수 등 비 피해 잇따라
이동호 기자 | 승인 2020.07.29 14:18
29일 오전 8시10분 전남 장성군 삼계면의 한 언덕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A씨의 집 보일러실 3.3㎡가 피해를 입은 모습.(장성소방서 제공)

전남 일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주택과 벼논 침수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일부 시군에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오후 1시 현재 영광 183.1㎜를 비롯 장성 138.3㎜, 곡성 116.6㎜의 강우량을 보이는 등 전남에서는 이틀간 평균 48.8㎜의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영광군에서는 영광읍과 백수읍 등 주택 9동이 침수되고 백수읍과 군남, 영광읍 등 150㏊의 벼가 침수피해를 입었다.

또 공공시설인 영광군 소하천 제방 4개소가 일부 유실되고 국도와 지방도, 농어촌 도로 등 8곳이 침수됐다.

영광군은 주택 침수 물 빼기 작업과 함께 벼 침수지역에 양수기를 투입, 응급 복구에 나서고 있으며 침수된 도로 6개소에 대한 배수 작업을 완료했다.

또 이날 오전 장성군 삼계면에서는 언덕에서 토사가 흘러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의 집 보일러실 3.3㎡가 토사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

전남도 관계자는 "호우 지역 피해상황 추가 조사와 함께 재해취약지역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소하천 제방 접근 금지 등 안전조치와 벼 병해충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곡성, 화순, 영광, 장성에 호우경보가, 순천, 광양, 담양, 구례, 함평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전남에는 30일까지 5~3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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