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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래 개인전 <왜곡된 기억>展11월 8일까지, 드영미술관
이수정 기자 | 승인 2020.10.21 17:37
왜곡된 기억5

드영미술관(관장 김도영)에서 최나래 개인전 ≪왜곡된 기억≫展이 오는 11월 8일까지 진행된다. 작가가 2020년 1월에 개최한 <삶-잔몽>展에 이어 진행되는 다섯 번째 개인전이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왜곡된 기억’을 주제로 삶에 대한 기억과 감정을 표현한다. 이는 개개인의 기억이 축적된 ‘집’이라는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감정과 기억의 혼재가 기억을 재구성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작가는 삶으로부터 생기는 다양한 감정들을 작품에 표현하고자 ‘집’과 ‘삶’을 연결한다. 반복되는 하루의 일상을 마치고 돌아가는 집은 우리에게 가장 이상적인 공간이지만, 화폭에서는 실재하지 않는 왜곡된 공간으로 그려진다. 이는 ‘기억의 왜곡’을 의미한다.

상상을 통해 다양한 기억을 왜곡시키며 이를 통해 괴로워하기도, 기뻐하기도 하는 사람들. 이 ‘왜곡된 기억’은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며 개인의 감정과 성격에 따라 다른 시선을 가지는데, 보통 ‘기억의 왜곡’은 자신의 안식처이자 정신적·육체적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에서 이루어진다. 작가는 기억의 혼재로 생겨난 비현실적 공간을 화면에 투영하여 친숙한 듯 낯선 감정이 느껴지는 공간 이미지를 전달한다.

최나래 작가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한국화 전공 및 동대학원 석사를 수료했으며, 개인전 4회 등 50여회 기획 및 단체전에 참여한 이력을 갖고 있다.

이수정 기자  yihyeon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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