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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사우나·에어로빅학원까지…일상 '전반' 위협
이동호 기자 | 승인 2020.11.26 14:52
서울 강서구 소재 에어로빅 학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6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시설은 지하에 위치해 창문을 통한 환기가 어렵고 이용자 간 거리두기 유지가 불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26일 서울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의 모습.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213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코로나19가 헬스장, 사우나에 이어 에어로빅학원으로 까지 빠르게 확산하면서 시민들의 일상생활 전반을 위협하고 있다. 지역 사회 전반적으로 퍼져 있는 이같은 확산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25일 하루동안 코로나19 확진자는 213명으로 지난 1월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서울 확진자는 지난 18일 109명으로 100명선을 넘은 이후 19일 132명, 20일 156명, 21일 121명, 22일 112명, 23일 133명, 24일 142명으로 일주일째 100명대를 기록하다 8일째에는 200명대로 훌쩍 넘어섰다. 확진자가 폭증했던 지난 8월15일 광복절 집회 전후 하루 최대 확진자는 154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213명 가운데 가장 확진자가 많은 곳은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이다. 에어로빅 관련 시설 이용자 1명이 23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24일까지 5명, 25명 6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총 66명으로 빠르게 증가했다.

이에 대해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가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해당 시설이 지하에 위치해 있고 창문을 통한 환기가 어려웠다"며 "에어로빅이 격렬한 활동이라 활동도가 높고 하루 2차례 이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분들도 있는 등 이용자간 거리나 친밀도 등이 집단감염을 생기게 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박 국장은 해당 에어로빅 학원이 실내체육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자유업'으로 등록되어 운영이 중단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해당 시설은 24일부터 운영이 중단된 상태"라며 "체육시설 법령에 따라 등록된 시설 외에 대부분이 자유업으로 등록된 시설들이 많다. 이런 사각지대와 관련해 오늘 오후에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뿐만 아니라 서초구와 송파구의 사우나에서는 122명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구 한 아파트 사우나에서 확진자가 66명이 발생한 데 이어 다른 아파트 사우나에서도 확진자 46명이 나왔다.

여기에 더해 송파구 사우나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7명이 추가되어 관련 확진자는 10명으로 증가했다. 송파구는 전날 문자를 통해 "11월 10~25일 방이2동 소재 잠실수양불한증막 방문자는 증상 유무와 관계 없이 보건소에서 검사받아 달라"고 밝혔다. 더욱이 지하 사우나의 경우 창문이 없는 경우가 많고 탈의실의 경우 환기가 어려운 곳이 많다는 지적이다. 앞서 강남구 헬스장에선 66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바 있다.

박 국장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전파의 공통적인 특징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환기 등이 어려운 3밀 환경에서 접촉을 통해서 감염이 이뤄진다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며 "최근처럼 외부 기온이 낮아져서 실내에서 활동이 증가하고 있고 특히 3밀 중에서도 밀폐도 자체가 높아져 같은 공간 내 집단 환자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확산 전망에 대해 "최근 확진자수 증가세가 지역사회 다양한 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당분간 확산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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