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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하철 농성역, 이젠 문화공간 시대 열릴듯광주 하모니예술단 숙원, 이뤄지나
이동호 기자 | 승인 2024.02.07 15:08
광주광역시 농성역 시민문화공간 환경개선 협약식이 지난 2월 7일 농성역에서 있었다.

광주의 대중교통 중심에 있는 광주지하철 1호선이 지난 2004년 개통된 지 20년이 흘렀다. 현재 2호선이 건설 중에 있어 광주 전 지역을 누빌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지하철 1호선에는 남광주역을 비롯하여 농성역, 상무역 등 총 5곳의 문화공간이 있으며 전시공간과 공연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지하철 문화공간은 광주 시민에게 문화적인 여유로움을 제공하고 있으며 예향의 본고장이란 명성에 걸맞게 많은 공연팀이 지하철 무대를 이용하여 각종 공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광주지하철공사가 광주교통공사로 그 명칭이 바뀌면서 이러한 문화적인 요소는 더욱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으며 광주교통공사는 물론, 기관이나 기업, 예술단체에서도 지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

같은 맥락으로 지난 2월 7일 오전 10시 30분, 광주교통공사 농성역 무대에서 송갑석 민주당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조익문 광주교통공사 사장, 김이강 서구청장, 이동훈 광주 신세계 대표이사, 송희평 광주광역시 하모니예술단장이 함께 모여 ‘광주광역시 농성역 시민문화공간 환경개선협약식’을 열고 농성역 아트홀 건립에 대한 뜻을 같이 했다.

협약식에 앞서 간담회를 하고 있는 관계자들

농성역은 1호선 개통 당시 2호선과의 환승역으로 활용하기 위해 농성광장으로 통하는 곳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바로 옆 계단을 이용하여 광장으로 나가는 곳에 비교적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한 곳이다. 그러나 2호선 환승역이 결국 상무역으로 변경됨에 따라 이 같은 농성역 공간은 유휴공간이 되었으며 이곳에 문화적 활성도가 높은 아트홀 건립에 기대를 모아왔다.

특히 공을 들여온 단체는 광주광역시 하모니예술단(회장 송희평)이다. 하모니예술단은 10개의 소규모 공연단체의 연합체로써 한국무용팀, 부부댄스팀, 트로트 가수 모임인 행복나눔, 섹소폰 동아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팀이 모여 있다.

하모니예술단 송희평 회장은 지난 2004년 노인복지 차원의 댄스팀을 결성하여 운영하며 전국대회 대상을 받는 등 광주 전남의 예술 분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한국무용팀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을 모아 노인회관 등 불우한 사회계층 곳곳에 봉사 차원의 공연으로 위로와 용기를 북돋아 왔다.

또 지난 2014년부터는 광주 농성역 무대에서 매주 토요일 노래, 댄스, 악기연주 등을 공연하며 65세 이상의 고령층이 겪는 심리적, 신체적, 정서적인 사회 만족감을 높이는데 앞장서 왔다.

이런 와중에도 구도심과 신도심의 창구 역할을 하는 농성역에 고령층의 안정과 예술인, 체육인이 도심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아트홀 건립을 위해 다양한 계층들과 접촉 해왔고, 특히 인근의 신세계 법인과 협력하여 타당성 검토 등 꾸준한 노력을 해 오던 중 광주교통공사는 물론이고 광주 서구청, 지역 국회의원이 관심을 가짐으로써 이날 환경개선협약식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기대에 찬 많은 시민들이 농성역을 찾아 하모니예술단과 서구청을 응원하는 함성과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농성역 약식 간담회에서 송갑석 국회의원은“서구민과 나아가서는 광주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최적인 이곳 농성역에 문화적인 변화를 준다는 것은 광주교통공사와 서구청 모두가 지역을 위하는 하나 된 마음이기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송희평 회장은 우리가 모르고 있는 사항까지 속속들이 알고 있어 마치 광주교통공사 직원으로 착각하게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동훈 광주 신세계 대표이사는 “우리 신세계는 문화공간 등 많은 부분에 앞장서 시민들에게 좀 더 다가가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조익문 광주교통공사 사장님과 하모니예술단 송희평 회장님, 그리고 신세계 이동훈 대표이사님, 송갑석 의원님 모두가 지역발전을 위해 합심하는 모습에 감동이 밀려온다.”고 말하고 “서구의 문화적인 발전을 위해 서구청에서도 꾸준한 관심과 참여에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익문 사장은 “많은 분들이 애써주신 덕분에 농성역이 활력과 에너지가 넘치는 매력적인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꿀잼도시 광주를 견인하는 일상 속 행복 공간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성역에 희망하는 아트홀은 총 200석 규모의 공연장으로 교통부담 없이 접근이 용이하며 넓은 대합실과 경제적 부담 없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청소년부터 노년층에 이르는 공연문화와 여가 활동의 근거지로 제시되고 있는 문화공간이다. 

이동호 기자  ddmh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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