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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100경에 무등산 서석대 등 4곳 추가서석대·입석대·광석대·덕산너덜 등 무등산 대표경관 4곳 포함
정인서 기자 | 승인 2016.08.12 09:13
   
▲ 서석대2, 출사코리아의 시몬(2012)

무등산 서석대를 세계지지공원으로 등록할 움직임으로 다양한 논의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무등산국립공원을 상징하는 대표경관 4곳이 국립공원 100경에 선정됐다. 100경에 추가된 무등산국립공원 대표경관은 서석대, 입석대, 광석대와 규봉암, 덕산너덜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박보환 이사장)은 그간 무등산국립공원을 대표하는 경관자원을 국립공원 100경으로 선정할 필요성이 제기돼 지역사회의 여론수렴 과정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4곳의 대표경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100경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지난 2011년 설악산 등 20개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경관 100곳을 선정해 발표한 목록이다. 공단은 올해 국립공원으로 새로 지정된 태백산 경관도 포함시켜 내년 중으로 목록을 재조정할 예정이다.

서석대는 8500만년 전에 형성된 주상절리(돌기둥)이며, 병풍모양으로 펼쳐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저녁노을이 물들 때 햇빛이 반사되면 수정처럼 강한 빛을 발하면서 반짝거리기 때문에 '서석의 수정병풍'이라 전해진다.

입석대는 무등산 정상 1017m 지점에 있는 주상절리이며, 반달모양으로 둘러서 있는 모습은 다른 산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광석대와 규봉암은 주상절리가 수직으로 층층이 얹혀 있으며, 마치 긴 탑과 같은 형상을 가진다. 기묘한 바위들이 규봉암을 에워싸고 있으며, 주변의 노송들과 어울려 매우 아름답다.

덕산너덜은 무등산의 대표적인 너덜지형으로 중봉에서 동화사터를 잇는 능선의 서쪽 사면 해발 350∼700m 사이에 발달되어 있다. 너덜은 주상절리나 바위 덩어리가 풍화 등에 의해 부서진 뒤 무너져 산의 경사면을 따라 흘러내린 돌무더기를 말한다.

김종희 국립공원공단 보전정책부장은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대표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망점 설치와 관리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등산 입석대 전경

정인서 기자  chkorea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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