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최근 일본에서 독도 영유권 주장을 게재한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한 만행에 대해 일본 정부의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했다.

3월 31일 장휘국 교육감은 성명서를 발표해 “일본 문부과학성이 3월30일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 결과에서 우리 영토인 독도가 일본의 고유영토이고 한국이 불법점거하고 있다고 왜곡하여 표현했다”며 “과거에 대한 반성 없이 역사를 왜곡해 독도영유권을 주장하고, 침략전쟁을 정당화 하려는 일본 정부를 강력 규탄하며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감.

장휘국 교육감은 이어서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 영토로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은 우리 국민에 대한 주권침해”라면서 “무엇보다 침략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고, 강제적 위안부 동원을 부정하는 것은 명백한 역사왜곡 획책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장휘국 교육감은 “일본의 영토 침탈과 역사왜곡에 맞서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증명하는 실증자료를 활용한 상시교육을 강화하고, 우리 학생들에게 올바른 가치를 심어주는 역사교육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일본의 영토 침탈과 역사왜곡에 맞서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증명하는 실증자료를 활용한 ‘독도 상시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래는 장휘국 교육감의 성명서 전문이다.

일본의 역사왜곡,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합니다!

일본 문부과학성이 3월30일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우리 영토인 독도를 ‘일본의 고유영토이며, 한국이 불법점거하고 있다’고 표현했습니다. 과거에 대한 반성 없이 역사를 왜곡해 독도영유권을 주장하고, 침략전쟁을 정당화 하려는 일본 정부를 강력 규탄하며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합니다.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 영토입니다.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은 우리 국민에 대한 주권침해입니다. 무엇보다 침략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고, 강제적 위안부 동원을 부정하는 것은 명백한 역사왜곡 획책입니다.

자라나는 미래세대는 상생의 가치 아래 모여 평화를 모색해야 합니다.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파괴하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미래세대에 대한 도발이며, 국제사회의 고립을 자초하는 행위입니다. 신뢰를 바탕으로 풀어야 할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에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일본의 영토 침탈과 역사왜곡에 맞서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증명하는 실증자료를 통한 ‘독도 상시교육’을 강화하고, 우리 학생들에게 올바른 가치를 심어주는 역사교육을 펼치겠습니다.

2021년 3월 31일

광주광역시교육감 장 휘 국

조온윤 기자  onewn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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