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정도서관 전경.

광주송정도서관이 오는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제57회 도서관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송정도서관의 이번 도서관주간 프로그램은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해 가족 숲 체험, 환경 관련 그림책 전시, 마음을 위로하는 온라인 도서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이밖에도 시민들의 독서활동을 권장하기 위해 연체도서 반납 시 대출정지를 해제해주는 특별 기간도 운영한다.

가장 먼저 4월 12일 열리는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세계독서코치협회 상임고문인 김봉학 작가가 ‘생각은 순발력, 사유는 지구력’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오는 4월 14일에는 대통령 연설 비서관 출신으로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강원국 작가가 ‘마음을 움직이는 글쓰기’를 주제로 강의를 연다. 특히 강원국 작가와의 만남은 대면 및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진행되며, 현장 및 시교육청 유트브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이어서 4월 17일에는 가족 숲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숲 체험은 초등학생 이하 자녀 가족을 대상으로 송정도서관 인근에 위치한 송정공원에서 진행되며, 전문 해설가와 함께 자연탐구·생태놀이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도서관주간 프로그램을 앞두고 광주송정도서관 추선미 관장은 ”도서관주관을 맞아 우리 송정도서관이 마련한 프로그램을 통해 책과 가까워지고 일상의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이번 프로그램 구성의 취지를 설명했다.

송정도서관이 마련한 이번 도서관주간 프로그램의 참가 신청은 오는 4월 1일부터 접수를 받는다. 접수 및 기타 프로그램과 관련한 문의는 송정도서관 문헌정보과(062-940-8933)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조온윤 기자  onewnx@naver.com

<저작권자 © 채널코리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