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 프로그램 문화강좌 ‘낭독극장’ 사진

(사)대동문화재단(대표 조상열)은 화순향교와 함께 문화재청, 화순군이 후원하는 ‘2021년 향교·서원문화재 활용 사업 화순지학(和順之學) 향교지락(鄕校知樂)’ 사업을 주관한다. 누구나, 언제나 찾아올 수 있는 향교, 즐거운 향교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슬기로운 향교생활’ 문화강좌를 운영한다.

화순향교와 대동문화재단은 2018년부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면서 살아 숨 쉬는 향교문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는 화순향교를 배경으로 화순의 선비정신을 느낄 수 있는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인 유생체험 프로그램 및 화순의 인물과 그 배경을 중심으로 한 인문학강의, 다양한 분야의 문화강좌, 1박 2일 화순 답사 프로그램, 주민 참여형 마을잔치를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강좌 프로그램으로는 ▲낭독극장 ‘소리내어 책 읽기’ ▲다례교실 ‘전통예절과 차 문화’ ▲글씨학당 ‘수묵 캘리그라피’ 총 세 가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각 프로그램별 운영 횟수는 총 20회이며, 강의 요일 및 시간은 상이하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하여 실제 개강일은 변경될 수 있다.

코로나19로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워진 시민들이 화순향교의 문화강좌 프로그램을 통해 기지개를 펼 수 있길 바라며, 더욱 갖춰진 비대면 시스템 활용으로 화순향교를 찾는 이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또한 대동문화재단은 “문화강좌 운영 및 후속 모임 지원을 통해 단순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향교를 찾을 수 있도록 하여 지역민들의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슬기로운 향교생활’ 문화강좌의 접수기간은 4월 5일 18시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동문화재단 홈페이지(daedongc.com)에서 확인 가능하며, 대동문화재단 문화사업국(062-674-6567)으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김혜라 기자  zhzhak123@naver.com

<저작권자 © 채널코리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