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을 위한 긴급 출동에 나서는 소방관들의 모습을 담은 광주소방 화보.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광주광역시 소방관들의 활약을 담은 화보집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월 23일 광주광역시 누리소통망 카카오톡 채널에는 2021년 ‘광주소방 화보’가 최초 공개됐다.

지난 2019년에 시작하여 올해 세 번째로 제작된 광주소방 화보는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구급은 물론 맨홀 구조와 소방드론 운영 등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소방관들의 다양한 활약상을 사진으로 담아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확진자 이송업무에 투입된 구급대원의 모습과 영하의 날씨에 물속으로 들어가 생존자 수색에 나선 구조대원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무더운 여름 벌집제거에 나선 소방관, 최정예 소방관을 육성하는 소방학교의 풍경과 근육질의 건강한 신체를 자랑하는 소방관의 모습 등 총 40여 점의 사진으로 구성됐다.

광주소방 화보는 매년 화재 진압과 긴급 구조 등 각 분야별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광주시 소방관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제작되고 있다. 기획과 구성, 장소 선정 모두 소방관들이 직접 낸 아이디어를 통해 이뤄진다.

이번 광주소방 화보 기획에 참여한 김영돈 광주시 방호예방과장은 “시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강인한 소방관의 모습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화보 기획 의도와 취지를 설명했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올해 하반기 화보를 액자로 제작해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 전시할 예정이다. 광주소방 화보는 광주소방의 공식 누리소통망 중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 소방관의 늠름한 모습을 멋드러지게 담아냈다.

조온윤 기자  onewn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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