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투자 IR 발표 모습.

전남대학교가 창업 육성 및 발굴에 있어 우수한 역량을 지닌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한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 전남대학교가 9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남대 창업보육센터는 지난 2012년에 최초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이후, 최근 진행된 2021년 평가에서도 가장 높은 ‘S등급’을 받으면서 9년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으로 뽑히는 쾌거를 거뒀다. 또 이와 함께 시행된 보육역량 강화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기업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매년 전국 252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경영성과를 평가해 정부지원금을 차등 지원하고 있다. 전남대는 기관의 창업지원 전문성 및 창업 인프라를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경영평가에서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남대 창업보육센터는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예비기술창업자를 발굴 및 육성해오고 있다. 올해 광주광역시의 세대별 맞춤형 예비창업가 지원사업에서는 지역 내 최다 인원인 11명이 선정되었고, 기술창업자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광주연구개발특구에서 시행하는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에서도 특구 소재 대학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전남대 창업보육센터에는 현재 청년창업자 및 예비기술창업자를 포함해 100여 개의 창업기업들이 입주하여 활발한 기업활동을 하고 있다. 지역거점의 창업전문기관으로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는 등 매년 입주기업들의 발전과 성공을 지원사격하는 중이다.

민정준 산학협력단장은 “올해 신설된 창업지원본부와 함께 대학의 역량을 집중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 향후 지원을 약속했다.

조온윤 기자  onewn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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