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세 번째 도서관인 정보마루 개관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대학교(총장 정성택)가 최첨단 융복합 도서관 ‘정보마루’를 정식 개관했다.

전남대는 지난 5월 11일 정성택 총장을 비롯해, 김도형 평의원회 의장, 조성희 총동창회장과 허정 후원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 번째 도서관인 ‘정보마루’ 개관식을 갖고, 내부 시설을 탐방했다.

새로이 개관한 정보마루의 자료 보유량은 8만여 권에 달한다. 주로 문학 및 예체능 자료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이 자유롭게 대출 및 열람할 수 있게 제공하고 있다.

자료 외에 내부 시설도 잘 갖춰져 학생들의 학업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 공간인 크리에이티브 파크와 스터디라운지, 멀티미디어 제작 및 편집이 가능한 멀티미디어존과 테마도서 컬렉션, 전시를 위한 BB 파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개인 캐럴 및 그룹스터디룸, 프레젠테이션룸 등 개인용 열람공간과 단체학습 지원공간을 마련하여 학습과 동시에 학생 간 교류 학습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학생들로 하여금 학업과 문화 향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융복합 도서관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정성택 전남대학교 총장은 “정보마루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지식정보센터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첨단 디지털 정보시대 교육연구의 중심으로 당당하고 품격있는 전남대인의 요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보마루는 연면적 10,498제곱미터에 4개 층으로 건축되었다. 내부공간 구성 및 관리운영시스템 구축 사업비는 전국 최초로 디지털도서관 후원회를 통한 후원금과 재정지원사업비로 이루어졌다.

조온윤 기자  onewn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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