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로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공연예술 분야의 고용 충격을 완화하고 공연예술 기업 및 단체의 인건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공연예술 분야의 채용을 추가 지원한다.

2021년 2차 추가경정예산 115억 원을 투입해 공연예술 분야 인력 2천 명을 추가로 채용할 수 있도록

현장 공연예술 종사자 활동에 대한 지원도 지난해 3천 명 수준이었던 것에서 올해에는 5천5백 명으로 크게 확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현장 공연예술 종사자의 지속적인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3차 추경(288억 원, 3천 명)으로 처음 ’공연예술 분야 인력 지원 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올해는 336억 원 예산과 3천5백 명 규모의 1차 추경에 이은 2차 추경에서 115억 원 예산을 투입해 2천 명을 늘린 총 5천5백 명으로 확대해 더욱 폭넓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공연단체와 개인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공연예술 활동 전반에 대해 예술인력 1인당 최대 3개월간 인건비 월 18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는 공연예술 분야별 주요 협회 및 단체인 (사)한국연극협회, (사)한국뮤지컬협회, (사)한국음악협회, (사)한국무용협회,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등 5개 단체와 협업해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에 대한 신청 조건과 절차, 추진 일정 등 세부적인 내용은 8월 9일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분야별 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온윤 기자  onewnx@naver.com

<저작권자 © 채널코리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