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건축상 공모 포스터.

광주광역시가 제25회 광주광역시 건축상 작품을 모집한다.

광주광역시 건축상은 지난 1989년 건축사의 창작의욕 고취와 건축저변 확대 등 광주지역에서 우수 건축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설계건축사, 시공자,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35개 작품을 시상하여 광주시 건축문화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 광주광역시 건축상은 광주광역시가 후원하고 광주광역시건축사회가 주관하며, 사단법인 광주건축단체연합회의 주최로 추진된다.

응모대상은 건축사 업무등록을 한 자의 작품으로, 공고일 기준 최근 5년 이내에 관내에서 사용 승인된 주거 및 비주거 건축물이다.

작품접수는 광주광역시건축사회 누리집 내 공지사항에서 응모신청서를 받아서 작성한 후 관련 서류, A0 사이즈 작품 판넬과 함께 9월 6일부터 24일까지 건축사회 사무국(광주 북구 무등로 255 4층)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응모작에 대해서는 건축사, 대학교수, 건축직 공무원 등 건축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2주간 현장심사를 실시하고, 주거부분과 비주거부분에서 각각 금상 1작, 은상 1작, 동상 1작 등 총 6작품을 선정한다.

아울러 공모에 입상한 건축사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수여되며 시공자에게는 상패가 주어지고, 건축주에는 동판이 전달된다.

또한 입상 작품은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광주광역시청 1층 시민홀에서 열리는 ‘제18회 광주건축·도시문화제’에서 시민들에게 공개되는 영예도 안게 된다.

안길전 광주광역시건축상 운영·심사위원장은 이번 광주광역시 건축상에 대해 “독창적이고 품격 있는 설계로 광주지역 건축문화 창달에 기여한 우수 건축사와 건축물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권위 있는 건축상”이라며 “올해도 우수한 작품들이 대거 발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온윤 기자  onewn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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