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 포스터/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종희)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이 오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전라북도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다.

공연, 전시, 시연, 체험 등 무형문화재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은 전통문화 활성화와 무형문화재 가치 확산을 위한 우리나라의 대표 무형문화재 축제로 ‘오리지널 케이컬쳐 이야기 OK, 무형유산’을 주제로 진행한다.

전 세계로 나아가는 자랑스러운 우리의 무형문화유산의 원류를 엿볼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운영한다. 현장 행사는 사전 예약자 한해서 참여할 수 있고, 주요 행사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온라인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먼저, 8일 오후 3시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개막 공연 「名作(명품), 탄생의 과정을 마주하다」를 감상할 수 있으며, ‘오늘의 무형유산, 내일의 K-Culture(케이컬쳐)’를 주제로 다양한 축하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전승 교육사 작품 95종 180점을 만날 수 있는 전시도 열린다. 1973년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져 오는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작품전’에서는 우리 전승 공예품의 아름다움과 민족의 예술혼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한-벨 수교 120주년’을 기념해 온라인 생중계와 체험 프로그램에서 영어뿐 아니라 불어 해설도 제공하며, 벨기에 한국문화원, 세종학당재단과 협력하여 무형문화재 기·예능 분야를 체험하는 무형문화재 주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연, 전시, 체험 등은 9월 30일 10시부터 2021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 공식 누리집(https://mhdj2021.modoo.at/)을 통해 사전 예약 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사무국(☎02-3011-2155) 또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최세련  kijuy3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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