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이루어지는 광주폴리Ⅲ에 대한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워크숍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광주폴리Ⅲ의 작가가 발표될 것으로 보여 기존 폴리 작품과의 연계성과 차별화를 어떻게 시도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다소 풀릴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비엔날레 4월 8일(금) 오후 2시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세계적인 건축가가 참여하는 '광주폴리 Ⅲ 워크숍 - 폴리와 도시의 일상성'에 관한 발제와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View폴리, G-D폴리, Cook폴리, 공모전 폴리인 뻔뻔폴리로 구성된 광주폴리Ⅲ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사전 행사로 네덜란드 창조산업기금과의 MOU 체결과 공모전 폴리에 대한 시상식을 갖는다. 시상작품은 8개의 문틀 속에 LED 전광판과 빛 및 사운드를 접목한 미디어아트 콘셉트를 기획·설계한 김찬중 건축가와 진시영 작가의 ‘빛의 산책’을 광주폴리Ⅲ의 뻔뻔폴리 최종작으로 선정한 바 있다.

‘도시의 일상성, 맛과 멋’을 주제로 진행 중인 광주폴리Ⅲ는 5개 정도의 폴리가 설치될 예정이다. View폴리는 미디어 아트와 건축 조형물의 조화, G-D폴리는 네덜란드 창조산업기금과의 MOU 체결, Cook폴리는 도심재생구역의 공폐가 건물 매입 후 리모델링 콘셉트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의 기조연설에 이어 파트1 발제는 천의영 광주폴리Ⅲ 총감독의 '도시 활성화 장치', 라이프 한센의 'The Extra ordinary', 문훈의 'View 폴리' 등이고 토론은 김찬중 광주폴리Ⅲ 참여작가, 국형걸 이화여대 교수, 박상호 조선대 미술대확장, 박성현 전남대 학생 등이 진행한다.

파트2 발제는 피르요 사낙세나오의 '도시의 일상성-맛과 멋', 얀 에들러의 'realities: united, 베를린, 독일', 조병수의 GD폴리 Gwangju Dutch Folly', 위니 마스의 'MVRDV 광주폴리 어반 리서치' 등을 발표하고 토론은 이지윤 큐레이터, 양수인 삶것 대표, 류영국 광주지역문화교류재단 문화컨텐츠위원회 위원장, 정두용 청년문화허브 이사장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정인서 기자  chkorea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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