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헌택 TG영무 회장이 전남대학교 발전에 써 달라고 3억원을 기부 했다.

TG영무 박헌택 회장은 개교 70주년을 하루 앞둔 지난 7일 전남대학교 총장실에서 정성택 전남대학교 총장, TG영무 김용일 부사장, 조성희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으로 3억 원을 전달했다.

박헌택 회장이 경영하고 있는 TG영무는 ‘영무예다음’,‘영무파라드’,‘영무인더스’를 브랜드로 공동주택과 지식산업센터를 전국 각지에 공급하고 있는 건설회사다. 특히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영무파라드호텔’은 애견호텔로서 대한민국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레저분야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유망 중견기업이다.

박헌택 회장은 전남대학교를 졸업한 동문으로 현재 총동창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차기 전남대학교 총동창회장으로 내정되어있는 상황이라고 관계자는 전한다.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박헌택 회장은 “내가 졸업한 경영대학교 건물이 노후 돼 있는 것이 안타깝고, 광주가 예향이라고 하지만 미흡한 점이 많아 예술대학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TG영무는 광주광역시 대인동에 ‘김냇과’라는 문화복합공간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광주 구동에 2호점, 상무지구에 3호점을 운영 중이며 나주 혁신도시에 비즈니스와 휴식을 하나로 모두 갖춘 신개념 라이프 오피스텔, 나주혁신 영무인더스 SOHO와 새롭게 시작하는 나주예술의 전당 미술관 1, 2관을 오는 6월 9일 개관하여 지역의 청년작가들에게 창작 공간을 제공하고 작품활동을 지원한다. 또 ‘김냇과트리오’를 창단하여 현재 3기까지 배출하는 등 중견기업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메세나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오는 6월 9일 개관하는 나주혁신 영무인더스 SOHO와 새롭게 시작하는 나주예술의 전당 미술관 1, 2관 개관 포스터

이동호 기자  ddmh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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