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당동과 산정동에서 어르신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나눔이 펼쳐졌다.

하당동에서는 하당동새마을협의회(회장 송인호)와 부녀회(회장 김수정)가 영양만점 사랑 가득한 삼계탕으로 어르신의 건강을 기원했다.

하당동·산정동, 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

하당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 회원들은 초복을 앞둔 지난 12일 삼계탕 재료, 채소, 과일 등을 준비하고 13일 이른 아침부터 개별 포장해 관내 7개 경로당에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송인호 회장과 김수정 회장은 “초복 무더위에 어르신들이 원기를 회복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과 함께 하며 나눔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하당동 새마을부녀회는 해마다 김장김치 나눔, 이·미용 무료 봉사 등 이웃 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산정동 경로당에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후원물품이 전달됐다.

산정동에서는 목포재건교회(목사 정낙준)가 생닭(40마리)를 NH농협전남영업본부(본부장 이창기)가 쌀·김치와 선풍기를 각각 후원했다.

산정동은 관내 경로당 10곳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최희자 목포 주재기자  salomch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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