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만든 김밥을 들고 제봉숲으로 피크닉을 간 가족의 모습.

(사)대동문화재단은 고원희 가옥 일대에서 2022년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을 운영하며 종가문화를 중심으로 옛 선조들의 지혜와 정신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시민들과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26일 종강한 ‘고대감댁 사랑방’은 한국의 일생의례에 대한 강의를 체험형으로 즐기며 종가문화에 한 발자국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 8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었으며 광주, 전남에서 모인 10명의 수강생들과 총 4강의 수업을 운영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히 기획된 ‘여름방학 제봉스테이’는 8월 20일부터 28일까지 주말 동안 가족 단위의 참여자들을 모집하여 고원희 가옥 일대에서의 1박 2일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총 2회로 진행된 ‘여름방학 제봉스테이’는 프로그램 만족도 최고점을 받으며 참여자들의 호평 속에 운영을 마무리 했다.

‘여름방학 제봉스테이’는 1일차 프로그램 ▲소원 바람떡 만들기 ▲의병 음식_연잎밥 만들기 ▲제봉 숲 에코백에 담기 ▲선비 장군 고경명 연극, 2일차 프로그램 ▲말아말아 김밥 ▲아침 제봉 숲 피크닉 ▲추억뿜뿜 가족사진관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었다.

(사)대동문화재단 대표 조상열은 "무더운 여름날에도 찾아주신 참여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남은 한 해 동안 고원희가옥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사)대동문화재단 누리집(daedongc.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사)대동문화재단 문화사업부 ☎062-674-6567)로 하면 된다.

박정민 기자  quddkfl06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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