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지킴이 1차 기본교육 장면

문화재를 지키고 사랑하는 자원봉사단이 떴다. 소중한 우리 문화재를 지키기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임인 문화재사랑 자원봉사단과 문화재 돌봄사업단이 공동으로 활발한 활동을 계획한다. 2016년 호남권 문화재지킴이 자원봉사자들의 현장 활동이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 연합회(회장 조상열)가 공동주최하고 (사)대동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문화재지킴이 활동 합동행사가 4월 10일 광주향교에서 열린다.

매월 1회씩 주말을 이용하여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부식된 기와 보수, 문짝 창호지 바르기, 동재 서재에 대한 콩댐, 잔디밭 잡초제거와 청소 등 경미한 보수와 청소 중심으로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문화재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직접체험으로 이루어지는 지킴이 자원봉사 활동은 희망하는 일반 시민의 신청접수를 받아 이론과 현장체험을 동시에 진행한다.

오전 9시, 광주향교 문회재에서 간단한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30분부터 명륜당의 문짝 창호도배와 콩댐, 대청소 등 현장실습 형식으로 활동이 시작된다.

문화재지킴이는 소중한 우리문화재를 아끼고 보존하는 작은 참여의 손길로 시작된 ‘대국민 참여 문화운동’으로 민간참여 자원봉사 활동을 말한다.

한문화재 한지킴이 운동으로 시작된 문화재지킴이는 일반 시민이 문화재를 선정하여 문화재청에 신청 접수하고 지정된 교육단체의 기본교육 이수 후 지킴이로 위촉받는 절차로 진행된다.

(사)대동문화재단은 광주지역의 문화유산의 중요성과 범국민들의 문화재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서 문화재지킴이 기본교육과 현장 체험 봉사활동을 주관하고 있다. 문화재 지킴이로서 활동하고 싶은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동호  ddmh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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