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세계 전등끄기의 날'에 참여한 모습.

광주농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25일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EARTH HOUR’ 행사에 동참했다.

28일 농성초병설유치원에 따르면 25일 저녁 8시30분~9시30분까지 1시간 동안 학생들 가정에서의 소등 행사를 통해 ‘EARTH HOUR＇행사에 동참했다. ‘EARTH HOUR’는 세계자연기금(WWF) 주최로 2007년부터 시작된 전 세계적인 행사이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 한시간 동안 소등함으로써 에너지 절약 및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대중에 촉구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사전에 학생들과 ‘EARTH HOUR’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부모님들과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가정에서 전등 끄기를 실천한 학생들은 학급 SNS를 활용해 인증 사진을 서로 공유하며 행사의 의미를 나눴다.

또 등원 후 친구들과 함께 ’세계 전등끄기의 날‘에 참여한 경험을 나누며 지구를 지키는 환경교육에 더욱 관심을 보였다.

광주농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 지도 교사는 “직접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이 환경에 더욱 관심을 갖는 모습을 봤다”며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박찬 기자  qodqod8311@naver.com

<저작권자 © 채널코리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