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전남대병원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쌀 나눔 행사를 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개원 19주년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쌀 2톤(10㎏들이 200포)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 정용연 병원장과 지영운 사무국장이 지난 12일 병원 접견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허정 회장 등과 '사랑의 쌀 나눔' 캠페인을 했다.

기부 쌀은 화순지역에서 생산된 백미로, 화순전남대병원이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직접 구매했다.

정용연 병원장은 "병원 개원기념일 앞두고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호 기자  ddmh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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