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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동문화재단 조상열 대표 |
(사)대동문화재단은 조상열 대표가 23일 '생명의 원천 숲과 호수'라는 주제로 강연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광주북구지회 강당에서 열릴 이 강연은 강사랑환경대학(대표 고광현)에서 운영하는 제9기 강사랑환경대학 프로그램으로 '생명의 원천 숲과 호수'라는 주제로 아파트 숲이 들어서며 도시와 사람이 죽어가는 생태 환경의 변화 속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설파한다.
지난 20여 년간 전국 문화유산답사와 해설을 하며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역사문화를 찾는 답사여행이 최고의 인문학이라는 점 또한 강조한다.
조 대표는 강의에 앞서 "생태 환경의 변화는 도심 열대화를 가져오고 숲과 나무, 물이 없는 건조한 도심으로 잔락해 숲과 호수가 사라진 자리에 아파트숲이 들어서면서 도시도, 사람도 죽어가고 있다"면서 "역사는 과거의 아픔과 실수를 두번 다시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상열 대표는 (사)대동문화재단 대표 및 이사장으로 전통문화잡지 '대동문화'를 발행하고 있다. 역사인문학 강사, 문화재전문위원, 한국 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전통문화 속에 숨은 이야기 등을 특유의 구수한 입담으로 풀어주는 명강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유튜브 채널 '조상열의 입문학 수다'를 개설, 온라인에서도 활발한 교류와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박찬 기자 qodqod83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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