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래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28일 오후 대동문화를 방문하여 대동문화 조상열 대표와 환담을 나누고 있다.

조종래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대동문화를 찾았다. 조 청장은 7월 28일 오후,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단체 대동문화를 방문하여 조상열 대표와 환담을 나누고 충장로 100년가게 등과 동참하여 대동전통문화대상에 후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청장은 “민간 문화단체를 운영한다는 것이 참으로 어렵고 험한 길이지만 지역 문화창달에 30여 년을 한결같이 달려온 조상열 대표께 경의를 표한다. 특히 전국적으로도 잘 알려진 대동전통문화대상을 민간단체로 제정하여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고 말했다. 또한 “요즘 광주의 중심상권인 충장로 활성화를 위해 꾸준한 노력과 참여가 지역 주민의 칭송으로 이어지고 있다. 문화플랫폼 충장22의 운영을 맡으면서 더욱 눈에 띄게 활동력이 엿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대동문화에서 운영하는 작은도서관 무돌을 돌아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조상열 대표는 “늘 처음의 마음으로 변함없이 단체를 운영하다 보니 좋은 결과물도 생겨나고 응원해 주는 시민도 늘어나는데 아직은 부족함도 많다. 좀 더 현대적인 방식을 통해 광주가 문화로 통하는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해 돕는 것이 대동문화와 충장22가 가져야 할 정신이라 본다.”고 말했다.

이동호 기자  ddmh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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