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서 평화·통일을 기원하며 시민운동을 하는 정연진씨가 위안부 문제와 젊은 세대들의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들고 광주를 찾았다.

'Action for One Korea'를 창립한 정연진씨는 8일 전남대 사회대학 별관에서 특별 강연을 열었다.

정연진 씨는 일본군 ‘위안부’문제의 현주소와 문제점에 대한 이야기를 짚어냈다. 그녀는 “독일이 공식적으로 사과했던 것처럼 일본 정부도 공식적인 사죄와 보상을 해야하는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한국도 베트남 전쟁에서 벌였던 잘못된 행위에 대해 사죄를 한다면 국제문제에서 당당하게 일본에게 사죄하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는 젊은 세대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 그녀는 “자꾸 3포, 5포, 7포 세대라는 말이 나오는데 부모세대가 살던 방식으로 바라보니까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다”며 “스펙이라는 단어는 기계에 사용되는 영어 단어이기 때문에 사람에게는 경력이라는 용어를 썻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Action for One Korea는 현재 한국 땅을 넘어 미국 현지에서 한반도 통일의 중요성을 알리고, 통일운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Action for One Korea 누리집 주소- http://www.ActionOneKorea.org

김다이 기자  -08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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